휴양형주거단지 프로젝트에 800억원 유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휴양형 주거단지 프로젝트를 위해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이 국내 관광산업 외자유치 금액 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JDC는 이달 초 말레이시아로부터 346억원의 외국자금이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투자자금으로 유입됨에 따라 현재까지 JDC의 프로젝트를 위해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주주대여금을 포함해 총 801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유치된 자금은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합작 법인인 ㈜버자야 제주리조트의 자본금으로 출자됐으며, 이번 증자로 ㈜버자야 제주리조트의 자본금은 709억원으로 증가했다.
JDC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버자야그룹의 사업추진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휴양형주거단지 프로젝트 자체의 대외신인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DC는 추가적인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버자야그룹의 국내파트너로서 인허가 지원, 사업자금 조달, 분양 및 마케팅 등에 대해 전사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등 모든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부지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건축공사를 착공, 2016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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