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사 장병들, 올레 4~11코스서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사령관 해병준장 황우현) 장병과 군 가족들은 지난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46용사를 기억하고 필승의 의지를 결의하기 위한 추모 행군을 실시했다. 이날 장병들은 각각 12개 제대로 나누어 올레길 4~11코스에서 5시간 동안 묵묵히 걸으면서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조국과 제주도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또, 장병들은 행군 도중에 해안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해안가 정화활동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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