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용근 감독, 제주 관객과 만나다
민용근 감독, 제주 관객과 만나다
  • 고안석
  • 승인 2011.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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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29일, 30일 프리머스시네마서 특별상영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프리머스시네마 제주에서 민용근 감독의 ‘혜화,동’을 특별 상영한다.
‘혜화,동’은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아낌없이 받고 있는 작품으로 전국 관객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제주 특별 상영에서는 30일 오후 8시30분 프리머스시네마에서 민용근 감독과 제주도민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이미 트위터를 타고 많은 제주 관객들이 공동체 상영을 중심으로 관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민용근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제주도에서 ‘혜화,동’을 관람한 모든 관객들에게 열려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이미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은 대화 참여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남녀노소 모두 5000원이며, 관람 수익금은 서울 미디액트와 서울독립영화제 기부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줄거리=18살 고등학생 혜화와 한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혜화가 임신을 하자 한수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5년이 지난 어느 날, 그녀 앞에 한수가 나타난다. 그는 혜화에게 용서를 구하며, 죽은 줄 알았던 자신들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과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혜화는 처음엔 그를 믿지 못하지만, 아이가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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