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문제해결은 지역출신 의원들 뿐”
3월 임시국회에서 영리병원 문제로 제주특별법 개정에 발목이 잡혀 해군기지 문제 등 지역현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황에 직면한 제주도가 4월 임시국회를 앞둬 동분서주.
이에 앞서 여야는 최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임시국회를 열어 대정부 질문과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종 현안을 처리키로 합의.
그러나 4월 임시국회는 이른바 ‘4.27 재보선’이라는 정치권의 초점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가뜩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는 ‘영리병원 도입’문제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수용여부가 불투명한 형편.
결국 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에서처럼 영리병원 도입과 제주특별법을 분리처리 해야 한다고 주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제주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이들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유일할 해결책은 지역출신 국회의원들 뿐”이라며 이들의 역할을 학수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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