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캔, 소중한 자원’
‘알루미늄 캔, 소중한 자원’
  • 한경훈
  • 승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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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회가 개최된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사)한국금속캔자원협회가 주최하고, (주)금성자원이 후원하는 ‘제7회 제주시 캔모으기 경진대회’가 오는 4월 9~10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제20회 제주왕벚꽃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읍면동별로 캔에 대한 집중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이 기간 동안의 캔 수거량을 기준으로 1위팀에 10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대회장에는 모아놓은 캔을 압축한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제주시 21개 읍면동은 지난해 총 4만6942kg의 캔을 수집했다. 수집된 캔은 금성자원이 시가대로 구입한다.
한편 한국금속캔자원협회에 의하면 알루미늄 캔 1개를 재활용하면 60w(와트) 백열전구를 약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절약된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연간 평균 113개의 캔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72% 정도만 재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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