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개발 사후 환경조사 ‘시동’
대형개발 사후 환경조사 ‘시동’
  • 정흥남
  • 승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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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개 조사단 66곳 사업장 매달 2~4회 현장 점검


지난해에 비해 더욱 깐깐해진 잣대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사후조사가 개시됐다.

제주도는 환경관련 전문가 등 2개 팀 20명으로 환경영향평가 사후조사단을 구성, 제주외항 2단계 확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부터 조사가 시작된 사업장은 제주항 2단계 사업장을 비롯해 하효항, 모슬포항 등을 비롯해 모두 5곳.

제주도는 올해 66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후 관리조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10월까지 각 팀별로 매월 2~4회 현장 조사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여부 ▲협의 내용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관리대장 비치여부 ▲사후 환경영향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부터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대상 사업장 66곳에 대한 사후 현장조사 결과를 이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제주도가 공개하는 내용은 사업장에 대한 ▲점검 내역 ▲지적사항 및 조치사항 ▲위반사업장 현황 등 사후 관리조사결과 내용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사업자의 자발적 참여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사업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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