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역사와 문화 배운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배운다”
  • 고안석
  • 승인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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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제10회 박물관 아카데미 운영...주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박물관 아카데미-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를 개최한다.
박물관 아카데미의 운영 시기는 1학기의 경우 4월~5월까지, 2학기는 9월~10월까지이다.
운영 일시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이며, 장소는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지난 2002년부터 ‘박물관 문화강좌’로 처음 출발했으며, 올해부터는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운영되던 강좌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고, 강의 횟수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제10회 박물관 아카데미’의 주제를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로 정했다.
제주박물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다른 지역과는 다른 열악한 환경 등에도 불구하고 선조들이 이루어낸 제주도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아카데미 첫 번째 강의는 수강자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우리 문화유산의 인식과 미래’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에게 화두를 던져주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두 번째 시간부터는 해양 실크로드, 문자도, 한국의 고문서, 몽골제국, 고고학, 해양신앙, 하멜, 한국의 대외교류, 한국의 성곽의 구조와 특징, 추사 김정희와 제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됐으며,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강의구성으로 청강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마지막 시간에는 강의와 연계한 문화유적지 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를 진행했던 전문가로부터 강의로만 들었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제주박물관은 <박물관 아카데미>개설과 함께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10-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도 발간할 예정이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일반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작년 ‘박물관 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는 ‘박물관 문화총서10-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학기 수강신청 접수는 28일부터 4월13일까지로 선착순 28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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