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22일 성범죄, 유괴, 안전사고 등 상황별 대처 요령 등을 만화 형식을 빌려 담은 성범죄 예방 등 아동안전 홍보물 3만부를 제작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배부해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제주아동.장애인 성범죄 예방 6자협의회’와 제주도의회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만들기 특별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이 홍보.교육자료는 ‘알림장’과 ‘색칠공부책자’ 2가지로 제작됐다.
이 홍보자료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수업시간에 교육하거나, 각종 범죄 예방 교육 출강시 또는 가정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경찰은 앞으로 성범죄 예방 교육용 CD를 제작해 보급하는 한편 시내버스를 활용한 공익광고 등을 통해 제주지역 아동 범죄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