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재생 에너지사업 추진
제주시, 신재생 에너지사업 추진
  • 한경훈
  • 승인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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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고유가에 대응하고 친환경적 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읍면사무소 5개소를 비롯해 모두 12개소에 6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별로는 관내 읍면청사 5개소에 250㎾, 우당도서관 및 탐라도서관에 200㎾, 제주보건소 서부보건지소에 30㎾, 한림읍체육관에 40㎾,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 60㎾, 마을공공시설에 20㎾ 규모로 각각 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상 시설의 에너지절약은 물론 상당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태양광발전사업 시행으로 연간 81만4680㎾h의 전력 생산으로 전기요금 1억5400여만 원의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345t의 감축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2004년 시하수종말처리장에 바이오가스열병합 발전시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7억원을 투입, 20개소에 태양광발전, 태양열급탕시설, 폐열이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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