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을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진모씨(39.북제주군 애월읍)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쓴?이날 오전 1시께 제주시 이호동 C주유소 앞 도로에서 좌회전 중인 김모씨(33)의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 임모씨(24.여)를 숨지게 한 혐의다.
진씨는 또 사고 직후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께 진씨가 운영하는 단란주점에서 진씨를 붙잡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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