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이상렬씨 지휘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24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7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이상렬씨의 지휘로 이뤄진다.
이 씨는 서울대 성악과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대전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도립 제주합창단 상임 지휘자로 재직중이다.
이번 무대는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자리가 될 것이다.
동아대 음악학과, 이태리 쥬셉배 국립음악원 등을 졸업하고, 현재 동아대학교.창원대학교 외래교수와 부산예고에 출강중인 바리톤 박대용씨와 현 도립 서귀포합창단 정미정 안무자가 출연해 합창의 즐거움과 경쾌한 춤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닐리스 곡 ‘즐거운 5월을 위한 환상곡’을 여러 단원들이 솔로로 부르고, 합창단원들은 안현순 편곡 ‘감자’ 등 3곡을 열창한다. 이어 바리톤 박 대용 교수가 카프아 곡 ‘오 솔래 미오’‘신고산 타령’‘투우사의 노래’를 방청객들에게 선사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뮤지컬 곡 ‘맘마 미아’가 연주되는데, 율동과 함께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도립 제주합창단은 이날 연주를 시작으로 올 한 해 4회의 정기 연주회와 20여회의 기획.특별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료이며, 일반 50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문의=728-32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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