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여성과 서민이라는 신분과 제주라는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CEO.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아 대흉년으로 고통받는 제주도민을 구휼함으로써 나눔과 베풂, 도전을 실천한 위대한 제주 여성.
김만덕을 한국의 대표 인물로 부각시키고, 세계적인 인물로 기리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선양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우선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제주 공동체의 시대정신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나눔 문화의 도민확산을 위한 도민교육을 실시하고 범도민적인 나눔, 봉사, 기부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확산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1부서 1봉사팀 구성해 1직원 1계좌 이상 기부, 자원봉사 마일리지 운영 등 공직사회 기부?나눔 운동 생활화를 추진하고, 도민사회 나눔실천 확산을 위해서는 나눔축제 개최, 기부문화 운동전개, 자원봉사 생활화 운동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만덕 나눔카드(가칭) 발행해 사용액의 일정액을 만덕나눔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김만덕의 위상제고를 위해 이론적, 제도적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수상후보자 추천 및 심사방법 등 개선하며,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김만덕에 대한 홍보 및 선양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사업을 제안받는 동시에 김만덕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 연구과제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김만덕을 소재로 한 관광, 문화상품도 개발한다.
객주터, 만덕관, 김만덕 무역활동 등을 소재로 하는 김만덕 투어 또는 나눔 투어 등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나눔, 봉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김만덕 일대기 스토리텔링 및 상품화 추진, 김만덕 소재 뮤지컬과 연극 등 창작 및 공연지원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김만덕 정신의 위대함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2012년은 김만덕 추모 200주년이 되는 해다.
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만덕에 관심이 많은 각계 인사를 포함한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추모사업을 발굴하고 김만덕기념사업회 및 사회복지 관련단체 등과 연계한 추모200주기 사업을 추진, 김만덕을 세계적 인물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