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현장 출동 1분 줄이기 운동’을 포함한 주민만족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7일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공감받는 치안행정을 위해 현장 출동 1분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고객만족 담당관’을 운영키로 했다.
‘고객만족 담당관’은 지구대에서 취급한 사건.사고에 대한 ‘해피콜’을 실시, 민원 만족도를 조사하고 미흡하게 조치한 사례에 대해서는 자체회의와 토론을 통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절도, 폭력, 교통사고, 미아.가출인 등 주요 사건.사고별로 처리 절차와 담당부서 연락처 등이 기재된 소형 민원안내 카드 4종류를 제작해 민원인들에 배부키로했다.
이 민원안내 카드에는 QR코드가 찍혀 있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경찰서 위치 등 각종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찰서 홈 페이지에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