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금융포럼, "투자자문사 우선 채용"
사단법인 탐라금융포럼이 제주여상에 증권투자상담사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증권투자상담사란 투자자를 상대로 증권 투자권유 또는 투자자문 업무를 수행하거나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에 대한 투자권유 업무를 수행하며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자격을 취득하면 증권회사,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와 같은 투자은행에서 펀드매니저 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탐라금융포럼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을 고등학교에서 취득하게 함으로써 학력 불일치와 임금 불일치를 해결할 수 있다는 대안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도내 금융기관에서도 투자은행업무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증권투자상담사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정규교육,보충교육,실무교육,동영상교육,평가대회,2차교육으로 진행된다.
자격 시험은 오는 6월 19일 제주에서 치러진다.
설립을 앞두고 있는 제주투자자문사는 고등학교에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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