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 수출 최고 20억 지원
1차산업 수출 최고 20억 지원
  • 정흥남
  • 승인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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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단체 등에 상한 확대...중기자금 중복융자 철저배제

 

제주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1차산업 제품을 가공, 수출에 나서는 생산자단체 등에 최고 20억원까지 저리의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올 상반기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125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17일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융자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올해 연간 2500억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상반기에 절반이 방출된다.

농어촌진흥기금 대출 금리는 연 2.05%.

지원한도는 농어가는 가구당 500만원이상 5000만원 이하, 생산자단체(법인 포함)는 1개 법인에 500만 원 이상 5억원 이하다.

제주도는 그러나 생산자단체 등이 농수축산물을 가공, 수출에 나설 경우에는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제주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사업자들에 대해서는 중복지원을 철저히 배제 할 방침이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실적은 5만1076건 금액으로는 1조2338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그동안 기금 출연문제로 관심으로 모았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해 1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올해도 1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는 2014년까지 매년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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