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남제주 밀감 향기속으로’란 주제로 제2회 감귤농장 체험 축제가 24일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생태원에서 강기권 군수, 양행구 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내년 1월 3일까지 11일동안 열린다.
이번 축제는 팀별로 감귤을 가장 많이 수확, 무게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감귤따기 경진대회를 비롯 감귤크기별로 오차가 적게 골라내는 ‘감귤손 선별 경진대회’, 감귤 윷놀이 경진대회, 감귤분 재배 경진대회 등 농업인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또 관내에 주소를 둔 1차 산업종사자 중 45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검색 및 컴퓨터 문서작성 등 농업인 컴퓨터 정보검색 경진대회도 열린다.
이 밖에 노지, 하우스, 한라봉 등 고품질 감귤 생산 우수농가 선발과 감귤전시판매관에서 고품질 감귤 품평획 열린다.
특히 관광객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귤따기, 맛있는 감귤 고르기, 수확한 감귤을 가족끼리 손수레로 운반하기, 어린이 보물찾기, 잔디썰매타기, 맛체험, 감귤가공 및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개최된다.
남군은 이번 축제기간에 감귤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산업발전세미나도 개최, 감귤과 한라봉 재배기술 향상과 친환경농업발전의 축을 일궈낼 방침이다.
한편 축제기간동안 감귤 기능성이 첨가된 전통음식 웰빙하기, 향토음식점이 운영됨은 물론 명품 무릉된장메주 만들기 등 콩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친환경 감귤 마음대로 골라 100원에 10개 등 반짝 이벤트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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