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력개발원도 직원 어민 등 대상 참여 유도키로
대한민국 국회가 본회의 결의를 통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을 지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제주 7대 자연경관 도전열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일선 어민들에 대한 수산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등도 이에 동참했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강문수)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과 수산인력개발원(원장 정일정)이 적극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최근 이들 두 기관을 직접 방문, 이곳 기관장들과 만나 세계7대 자연경관의 의의와, 선정됐을 때 발생하는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이와 함께 이들 기관 관계자와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관련 김영만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 기관 홈페이지에 투표 관련 배너를 달고 과학원 소속의 전국 산하기관(18곳)에 공문을 보내 투표를 권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특히 앞으로 있는 정기회의 때 전 직원이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일정 수산인력개발 원장도 이 기관이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 홍보를 약속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 전문 두 기관이 제주 7대 자연유산 등재 운동에 나서면서 전국 수산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게 될 것으로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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