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4월-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기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상상 톡톡 박물관’을 운영한다.
이번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1학기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박물관의 소장품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학습 형태로 운영되며, 2학기에는 종이 문화재에 대한 보존처리 과정을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경험해 봄으로써 보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 문화 유산인 제주어, 물옷 등을 재현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이 박물관학교는 약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가 시초가 돼 각 지방 국립박물관에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교육 학습 방법들을 바탕으로 미래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14일부터 4월1일까지 인터넷 접수(선착순)로 진행되며, 접수를 완료한 학생들은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자필로 기재한 후 박물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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