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홍성수)는 지난 60여년 동안 구천을 헤매며 유족들의 가슴을 쓰라리게 했던 행방불명인 유해를 발굴,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2006년부터 화북지역을 시작으로 정뜨르비행장과 기타 지역에서 실시한 유해발굴사업으로 유해 394구가 발굴됐고 유전자 감식이 완료되면서 그 중 7l구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다.
희생자유족회는 이들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제주4.3평화공원 내에 발굴유해를 안장할 봉안관도 마련했다.
장례일자는 14일부터 25일까지로 발인제는 14일 오전 9시 제주의과대학에서 열린다.
하관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양지공원에서 열리고 봉안제는 오후 1시 제주 4.3평화공원 봉안관에서 거행된다.
봉안식은 26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봉안관에서 치러진다.
■장례추진위원
▲명예장례위원장 장정언 ▲자문위원 김영훈 박창욱 김병종 고점유 ▲지도위원 이성찬 김두연 ▲장례위원장 홍성수 ▲장례총괄위원장 양영호 ▲장례총괄부위원장 송승문 고융길 ▲총괄집행위원장 김군선 ▲총괄집행위원 김양언 김재문 고한조 강계현 박수자 임계령 ▲발인집행위원장 이중흥 ▲발인집행위원 이석문 고달준 이종택 김봉필 고승훈 ▲화장집행위원장 정문현 ▲화장집행위원 문장부 홍군석 고원배 이봉철 김병훈 ▲봉안집행위원장 이신화 ▲봉안집행위원 한하용 장임학 오임종 김한익 김광우 ▲대변인 진덕문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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