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홀 증설...해발 80m, 야자수 남국 정취 '물씬'

9홀을 새롭게 조성한 샤인빌 파크 CC는 해발 80m에 자리잡고 있어 안개, 눈, 바람이 적은 천혜의 지형 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연중 플레이가 가능해 야자수와 아열대 나무들이 빚어내는 남국의 풍경 속에서 바다 바람과 이국적 정취를 만끽하려는 골퍼들의 발길이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 동양 최고 수준의 컨트리클럽이다.
팜코스와 리버코스 파 72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그린은 벤트그라스, 페어웨이는 컨터키 블루그라스, 라이그라스로 조성돼 있다.
샤인빌 파크 CC의 기존 9홀이 아름답고 여성적인 코스였다면 신규 9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어웨이와 함께 도전적이고 남성적인 코스의 묘미를 담아 설계했다.
워터해저드에 흐르는 물이 전 홀을 감고 돌아 총 10개의 다리가 홀을 연결하며 800m에 달하는 강줄기가 만들어낸 아일랜드 홀은 샤인빌 파크 CC의 풍광을 한층 이국적으로 변모시켰다.
매 홀마다 맑은 연못과 야생화가 자리잡고 있는 세부 코스들은 전체를 생각하며 부분을 설계한 덕분에 예술적 아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라운딩 시 극도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홀마다 호수를 끼고 있어 정확한 티샷과 함께 그린을 바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며 곳곳에 난이도 있는 해저드와 벙커가 설치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골퍼들에게는 한층 매력적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