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을 잡아라"
"동남아 관광객을 잡아라"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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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동남아권 박람회 참가.팸투어 잇따라
제주관광공사가 동남아 관광 잠재시장 고객 끌기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11~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MATTA Fair 2011)를 시작으로, 해외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현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는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일반인을 비롯한 해외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관광박람회다.

다양한 여행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현장에서 예약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실거래 형태의 국제관광박람회이며, 20개국 250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10만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박람회장에 제주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해 현지 여행업계와 동남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 테마로는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 달성,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소식과 무사증 제도 등 제주관광의 신규 매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방법 소개와 리플릿 배포를 통해 해외에서의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투표율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광목적으로 방한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가운데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 증가율은 전년 대비 59.1%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22~26일 태국 여행업자와 언론인 팸투어를 진행한다.

또 23일부터 사흘 동안 처음으로 캄보디아 프놈펫 여행업자 팸투어도 예정돼 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마케팅팀장은 "잠재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 시장 해외 마케팅을 위해 현지 스타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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