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마이스 네트워크숍' 개막
'동북아 마이스 네트워크숍' 개막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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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日.中 기관.기업과 양해각서 체결
제주가 동북아시아 마이스(MICE) 최적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동북아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획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는 9일 일본과 중국 주요 마이스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도내 일원에서 ‘동북아 마이스 네트워크숍’을 개막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날로 커져가는 아시아 마이스 시장에서 동북아 주요 도시들의 공동대응을 위해 동북아 마이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북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기획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향후 제주를 명실상부한 동북아 마이스 중심지로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와 중국.일본 참여 인사들은 동북아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제주의 마이스 시설 답사와 팀빌딩, 공연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선 일본, 중국의 마이스 관련 기관.기업과 동북아 마이스 산업 발전과 마이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린다.

일본 측에선 MPI Japan 아사이 신스케 회장, 일본 PCO협회 고노 아키코 회장을 비롯 6개 기관이 참석하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국제여행사(CITS), 중국여행사 마이스 전문유한공사(CTS), MICE China 등 5개 기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북아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네트워크숍은 동북아 마이스 시장에서 제주의 위치를 확립시키고, 외래관광객 2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동북아 마이스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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