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1년도 ‘베스트 특화 마을 육성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무형의 가치와 자원을 발굴해 소득을 창출하는 등의 비즈니스 마을 육성을 목적으로 2006년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읍면동 마을단위로 마을대표가 리더가 돼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계획 실천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되며 마을별 사업계획 공모는 오는 2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공모대상은 공동화된 구도심 및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 활성화사업, 지역 향토자원 발굴 및 이를 활용한 소득창출사업,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주민보건․노인복지․육아 등 주민복지서비스사업 등이다.
제주시는 응모 마을 중 읍면지역 5곳, 동지역 6곳을 선정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선정된 읍면지역 마을에 대해서는 개소당 4000만씩, 동지역은 마을당 1500만원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연말 평가를 통해 사업추진 우수마을 2개 마을을 선정, 각 500만원씩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