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새봄, 생활스포츠를 통하여 활력을 찾자
[기고] 새봄, 생활스포츠를 통하여 활력을 찾자
  • 임광철
  • 승인 2011.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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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추운 기운이 남아있지만 봄이라는 기운이 땅과 나무 꽃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것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과수원 옆에 핀 매화꽃, 모과나무에서 쑥스러운 듯 내민 새싹, 목련에서 금방이라도 피어날 것 같은 꽃봉오리 등 봄의 기운이 우리 주변에 충만해 있다.
봄이 오면서 자연의 충만한 기운이 사람에게도 다가오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생활체육이 아닌가 한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의욕이 사라져 버린다. 그런 까닭에 개인의 건강은 도시 경쟁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건강으로 인하여 의료비를 줄이고, 더 많은 생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도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건강은 생활스포츠를 통하여 만들어 갈 수 있다. 생활스포츠는 우리사회에 있어 비타민과 같은 것이다.
이제 새봄이 왔다.  봄에 사회의 비타민인 생활스포츠를 즐겨보자.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해보자.
왜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을 해야할까? 우리 인체는 육체적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아 이를 지속하는 시간은 약 2일(48시간)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운동을 해야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3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할 때 사용되는 주 에너지원은 탄수화물과 지방이다. 이 중 탄수화물은 낮은 중강도 운동 때 주로 작용한다. 30분 이상 운동시에는 탄수화물 대사로부터 점증적으로 지방으로 기질대사의 의존율이 증가한다.
즉 운동 후 30분이 지나면서 서서히 지방이 분해, 소모되기 때문에 비만이 되는 것을 방지하여 균형잡힌 몸매와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늘 걷기, 육상, 탁구, 배드민턴, 축구, 바둑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천함으로서 평생 생활의 밑받침이 되자. 우리 모두 츄리닝을 입고 가까운 운동장에서 나가자. 생명의 용솟움 치는 새봄 3월에 생활체육의 향기에 빠져보자.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스포츠지원담당 임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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