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에 ‘감사의 글’ 잇따라/올해 들어 7건…이달만도 2건 접수
친절생활화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119에 대한 각종 감사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올해 초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친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장교육과 업무지도,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자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면서 민원인의 업무만족도 향상과 함께 119에 대한 감사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119로 접수된 감사의 글은 모두 7건으로 이달 들어서만 2건이 접수됐다.
내용별로는 119 구급업무와 민원업무 각각 3건, 구조업무관련 1건이다.
실제로 지난 4일에는 제주시 모주유소 관계자는 제주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영업을 위해 필요한 부족한 민원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주며 따뜻하게 대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에도 경기도 박 모 교사가 지난달 25일 초등생 75명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가 4명의 학생이 발목 부상을 입어 119 도움을 요청, 구조대원 3명이 3시간 가까이 구조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왔다.
민원업무 가운데에서는 구급환자 이송시 헌혈증을 급히 구하는 민원인을 보고 대원들과 함께 헌혈증을 모아 지원한 사례도 있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민원인과 직원 상호간에 대한 친절생활화 교육을 강화하고 친절한 직원에 대해서는 비타민 직원으로 선발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우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