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7일 새학기를 맞아 일선 학교에 사실상 체벌을 금지할 것을 지시해 눈길.
양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3월 신학기를 맞아 선생님들이 학습 분위기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 같이 주문.
양 교육감은 “신학기여서 학생들이 간혹 무질서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체벌을 사용하지 말고 학생들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양 교육감은 또 3월 1일자로 단행된 정기인사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인계.인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지시.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