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법, '시민 사법모니터 위촉' 모집 공고
제주지방법원(법원장 방극성)이 도민에게 사법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 사법모니터제를 운영한다. 제주지법은 7일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계 각층 도민을 대상으로 시민 사법모니터 위원을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법정 스케치, 원스톱 민원처리, 대민 서비스제도’ 등 사법에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법원에 대한 이해와 홍보의 폭을 넓히고 법원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법은 이들 시민 사법모니터를 모집하는 공고를 제주지방법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시민 사법모니터로 참여를 원하는 도민(20세 이상)은 오는 20일까지 지법 홈페이지에 실린 지원서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지법은 추천자 및 지원자 중에 거주지역, 성별,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15명 내외의 인원을 시민 사법모니터로 선정해 오는 28일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시민 사법모니터들은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안내’ ‘민원신청서 중 일부 미비치 서식 비치’ 등다양한 의견과 개선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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