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여복 결승 진출…아쉬운 준우승 차지/김하나, 4강서 日팀에 석패하며 3위로 마감해/박성환, 남자단식 4강서 패…결승진출 ‘좌절’
제주출신 배드민턴선수들이 2011 독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골드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다.
김민정(전북은행) 선수는 하정은(대교 눈높이) 선수와 함께 이번 대회 여자복식 경기에 출전, 결승에 진출 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일본팀에 져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김하나(한국체대)선수도 김민서(삼성전기) 선수와 조를 이뤄 4강전에 진출하는 등 선전했으나 일본팀에 아쉽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고, 혼합복식에서는 이용대(삼성전기)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8강전에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남자단식에 출전한 박성환(강남구청) 선수는 4강전에서 중국 천진 선수에게 지면서 3위에 머물렀다.
이들은 이 대회가 끝나자마자 영국으로 이동해 8일부터 13일까지 버밍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전영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전북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김민정 선수는 동광초를 거처 제주여중과 제주중앙여고를 졸업했다.
김하나 선수는 동광초, 제주여중, 제주중앙여고를 졸업한 후 현재 한국체대에 재학중이며, 박성환 선수는 제주남초를 거쳐 제주사대부중과 오현고를 졸업한 후 강남구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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