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암행조사 "100점 만점에 52점"
도내 우수관광 사업체들의 전화 응대 태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관광공사가 지난달 도내 우수관광사업체 60곳을 대상으로 친절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화 모니터링의 경우 맞이 인사는 100점 만점에 52.5점, 마무리 인사는 74.2점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는 지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암행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방문 모니터링에서는 명찰과 유니폼 미착용,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이 미흡해 서비스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친절서비스 암행조사 대상을 우수관광사업체에서 일반 관광사업체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설문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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