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깨끗한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내 집 앞 쓸기 등 생활주변 대청소를 하는 ‘클린데이’를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환경정비 활동에 공무원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것.
김병립 제주시장은 지난 2일 정례직원조회에서 “클린데이에 참여하는 공무원이 극소수다. 이렇게 하면서 어떻게 시민들의 참여를 요구할 수 있는가”라며 “시정시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으름장을 놨다는 후문.
김 시장은 이날 또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며 “읍면동장은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직원 현장출근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민원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