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날씨정보 업계 제공.활용 방안 마련키로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날씨 마케팅'이 도입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제주지방기상청은 관광 관련 업계와 학계 공동으로 '제주관광 날씨 정보 제공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기상청 날씨정보의 업계 제공과 활용 방안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한 날씨정보제공 강화 방안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날씨마케팅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T/F팀은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임화순 교수를 단장으로 IT, 해양레저, 산악트레킹 및 도보여행, 골프, 제주여행 부문 등 학계와 기관, 업계 전문가를 포함, 13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세 그룹으로 나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보고서를 토대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확충, 관광 중심의 기상정보 지수개발, 그리고 SNS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정보제공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날씨정보를 이용한 제주관광 발전 방향과 사업추진 계획을 설정해나가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날씨마케팅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제주 기상에 대한 스토리텔링 도입, 관광종사원 교육과의 연계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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