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품종.재배기술.정책 변천사 등 수록

제주감귤농협은 감협의 전통 확립과 제주감귤산업의 역사 재조명을 통해 감협과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제주감귤농협 50년사를 편찬했다고 3일 밝혔다.
1960년부터 2010년까지 50년 동안의 내용을 수록한 '제주감귤농협 50년사'에는 ▲사진으로 보는 감귤농협 50년 ▲제주도의 일반현황과 지리조건 ▲제주감귤의 유래와 발전과정 ▲감귤품종의 변천 ▲감귤재배기술의 변천 ▲감귤산업정책의 시대별 변천 ▲세계감귤산업 현황 ▲감귤 가공산업의 변천과 현황 등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감귤재배 역사와 관련한 내용과 함께 ▲제주감귤농협의 탄생과 전개과정, 각 사업별 동향, 사무소.사업소의 활동, 전직 조합장 회고록, 정관, 감귤농협 상훈 50년, 임직원 명단 등이 942쪽에 담겨져 있다.
김기훈 조합장은 발간사에서 "오늘의 감귤농협이 있기까지는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며 조합 발전의 밑거름이 된 역대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제주감귤의 제2 부흥기를 구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