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태조사
제주지역 인터넷 중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전라북도로 조사됐다.
정부가 3일 발표한 '2010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터넷 중독률은 9.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9세부터 39세까지 청소년 및 성인의 인터넷 중독률은 8.0%(중독자수 174만명)로 나타났다.
청소년 중독률(12.4%)은 성인 중독률(5.8%)의 두 배 이상 높아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발표된 시도별 인터넷 중독률은 제주가 9.3%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6.7%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8개 부처가 공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예방과 치료사업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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