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 자동차등록사무소 앞 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목련 500본, 감나무 500본, 배나무 500본, 철쭉 1000본, 후피향나무 1000본, 홍매화 1500본 등 6개 수종의 5000본을 참여시민 1인당 2본 이내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제주시는 또 읍면동을 통해서도 홍매화 등 7000본을 주민들에게 나눠 줄 방침이다.
특히 이달 25일에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봉개동 산66번지 거친오름 주변에 산딸나무 300본을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