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궐 선거를 통해 김태환씨가 제주도지사 자리에 올랐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지사는 직전 제주시장을 지내며 도지사 출마를 원했으나 10년 이상 전개된 우근민-신구범 양강 시대는 또 다른 후보의 등장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관운이 좋다'는 김지사에 대한 평가를 증명이나 하듯 우, 신 전 도지사들이 선거법위반으로 제주 정치계를 떠나는 우여곡절 속에서 김지사 시대가 열렸다.
도민들은 '부지런하게 주민사이를 뛰어 다니는 김지사의 시장 시절 모습'위에 '제주도의 미래를 열기 위한 과감한 결단력'을 얹길 바라며 김도정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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