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매주 목.금 오전 10시부터 운영...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국제 출발 대합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 만나는 제주 문화의 향기’ 문화 체험 행사를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위해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류재복)와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제주지역본부와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올해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국립제주박물관의 대표적인 유물을 활용한 ‘사랑을 전하는 엽서’‘한국의 멋과 미, 전통 탈 핸드폰 고리’‘고인쇄 체험’‘전통문양 액자과 손수건’ 등 모두 14종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장소는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 국제선 출발 대합실에서 운영된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 가족, 성인, 외국인 등 제주공항 이용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문화 체험행사의 운영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심코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 틈새 시간을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으로 전환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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