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킹, 바이러스, 정보유출 등 사이버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홈페이지 보안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시청이 관리하는 모든 홈페이지에 SSL(Secure Sockets Layer)인증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SSL은 인터넷상에서 PC와 웹서버 사이에 송․수신되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해 줌으로써 홈페이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식이다.
제주시는 그동안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등록을 실시간 차단해 주는 ‘웹-스캔(Web-Scan)’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무료로 설치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는 등 시민들의 개인 PC 보안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된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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