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와 단체협상중인 도교육청은 22일 밤늦도록 소위원회 협상을 벌였으나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자 약간은 허탈한 표정.
이와 관련 협상에 참여한 한 간부직원은 "전교조측의 요구사항도 그렇지만 문구 등을 놓고 지루하게 반복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경과했다"며 "올해 내에 마무리하기는 너무 빠듯하고 내년 초까지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매듭 짓겠다"고 다짐.
이어 이 관계자는 "양자간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확실히 해 두는 게 좋다는 생각은 전교조와 같다"면서 "별 다른 잡음 없이 단체협상 조인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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