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실무팀 구성해 제반문제.행정절차 등 사전준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건립된다.
도는 그동안 중점관리과제로 논의됐던 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자연사를 분리해 제주의 자연, 환경(생물권), 지질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의 가치와 제주의 상징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도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위해 도시계획, 문화재, 박물관, 환경, 지질, 생물(식물) 등 관련분야 공무원을 중심으로 실무팀을 구성,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제반문제는 물론 행정절차 등을 사전에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자연사박물관이 제주와 대한민국, 동북아를 아우르는 특성을 담아내기 위해서 우선 학계와 관계,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제주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를 3월중 구성하고, 상황 여건에 맞게 자문회의를 거쳐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내용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부지선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에 대한 용역비를 1회 추경때 확보하고 사업비, 부지확보, 도민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또한 용역결과에 따라 2012년부터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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