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조영희소장작품전 개최
제3회 조영희소장작품전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1.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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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8일까지 문예회관 제2전시실

제3회 조영희소장작품전이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학원총연합회제주도지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제주지부, 법무부 제주소년원 공동 후원으로 1일부터 8일까지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조영희 한국화술학원 원장은 2003년도부터 두 차례 소장전을 통해 2600만원을 기부했고, 서화작품도 지금까지 200여점을 구입해 학교나 사회복지 시설 등에 기증해왔다.
조 원장은 “문화예술 작품을 보게 되면 기분도 좋지만 정서적으로 좋아서 취미삼아 모으다 보니 많이 모이게 되었다, 작은 미술관을 하나 만들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그 꿈은 잠시 뒤로 미루고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어서 이번에도 소장전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는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고명한 작가의 주옥같은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소장전에는 우리나라 서예부문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평보 서희환 선생 작품을 비롯해 금봉, 임농, 여산, 경암, 치련, 백포, 현당, 호정, 일란, 반석 등 병풍 10벌과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전을 통해 판매한 작품 수익금 일부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돕기와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조 원장은 한국청소년적십자제주지역 고등부 회장을 시작으로 대학적십자회장, 한라적십자봉사회장을 역임하며 사랑과 봉사정신을 배웠고, 학창시절 활동을 빼고도 적십자봉사 4000시간 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민족통일제주도청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민간 통일 운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년간 제주대학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화술지도강사를 역임한 그는 지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사회복지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주도학원연합회 부회장, 제주도교육청 고입전형위원, 대한웅변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본부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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