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성충되기 전에 퇴치
‘모기’ 성충되기 전에 퇴치
  • 한경훈
  • 승인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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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를 ‘동절기 모기 유충 특별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도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고봉준)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합동방역팀이 지난해 12월 우도면 시범정화조 154개소에 대해 모기성충 및 유충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53개소에서 모기 유충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모기유충 구제 약품을 투여하고 최근 모기유충 서식실태를 확인한 결과 모기 유충 및 성충이 발견되지 않아 이 사업이 월동모기 구제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기성충 1마리는 종에 따라 한번에 200개 이상 연 6~7회 산란, 구제할 경우 마리당 1200여 마리의 성충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동절기 방역이 의미가 있다.
동부보건소는 이외에도 동절기 월동모기 및 유충 서식처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겨울철 모기 서식이 가능한 공공시설, 아파트, 대형건물 등을 대상으로 모기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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