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복권기금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군에 따르면 전국 문화의 집 협회에서 3200만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10월부터 2달동안 도서관별로 특성에 맞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세이프요가, 비즈공예, 아동미술 등 3개의 문화강좌를 마련, 지역주민민 어린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영원히 간직하는 문화활동’이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 농어촌 지역 65세 이상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초상화 및 영정사진을 무료 제작, 노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안덕산방도서관은 주부독서회를 대상으로 향토문학기행 행사를 마련, 2박3일간 경상남도 통영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표선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금도끼 은도끼 인형극을 비롯 중앙의 우수한 공연을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농간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남군은 올해 처음시작된 복권기금사업을 위해 내년에도 각 도서관별로 프로그램에 반영,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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