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증가, 외국인은 감소
제주도관광협회는 최단 시일 안에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 24일 현재 101만4183명으로 지난해보다 9.4%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사흘 앞당겨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내국인은 96만1300명으로 작년보다 12.4% 증가했지만, 외국인은 5만2800명으로 26.5% 감소했다.
관광객 중 국내선 이용객은 86만여명으로 작년보다 8.6% 늘었지만 국제선 이용객은 2만6000여명으로 21.1% 줄었다.
배편으로 제주에 들어 온 관광객은 11만9000여명으로 27.3%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유네스코 자연환경 3관광 달성 등 관광브랜드 인지도가 오르면서 내국인관광객이 증가했으며, 개별.가족단위 관광객이 늘면서 휴양.관람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레.오름탐방.숲길 체험 등 녹색.웰빙관광 선호에 따른 탐방객이 늘고 쾌속여객선과 대형여객선 투입 등으로 뱃길 여행객이 는 것도 내국인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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