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무료 조기검진 사업을 벌이고 있다. 1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하고 이상자는 제주대학교병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비는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심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사후 관리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낮 시간 동안 보살펴 주기 위한 노인주간보호소를 운영, 재활프로그램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부보건소 관내에서는 모두 997명이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 이 가운데 15명이 치매진단을 받았다. 보건소는 현재 295명의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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