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망 교통사고 급증
오토바이 사망 교통사고 급증
  • 김광호
  • 승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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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6명 숨져...경찰, 안전대책 강화
오토바이(이륜차) 교통사고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도내에서는 모두 303건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6명이 사망했다. 전체 교통사고사망자가 101명이었던 점에 비춰 높은 점유율이다.
특히 작년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5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발생 건수도 전년 296건보다 7건이 늘었다.
다만, 전년 352명에 달했던 부상자가 작년에는 335명으로 17명이 줄었을 뿐이다.
도내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6년 17명, 2007년 9명, 2008년에도 15명에 이르렀었다.
이와 함께 부상자도 2006년 254명, 2007년 235명, 2008년 214명에서 2009년에는 300명을 훨씬 넘어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각종 교통안전대책에도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과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자 교통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전반에 퍼져있는 교통법규 경시풍조와 안전불감증 등 왜곡된 오토바이 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 각종 배달업체와 운전자들의 획기적인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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