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사랑하고 타인 인정해야”
“자신 사랑하고 타인 인정해야”
  • 고안석
  • 승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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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씨, 설문대 문화사랑방 오픈행사서 언급

22일 저녁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에서 열린 ‘문화사랑방’오픈 행사 ‘권해효와 함께하는 문화이야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앞선 오프닝 무대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교육을 통해 결성된 문화동아리 ‘오카리나’팀의 ‘할아버지 시계’와 ‘사랑으로’ 연주를 통해 그 동안의 기량을 선보임은 물론, 도민들을 위한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권해효씨는 이날 행사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많은 제주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자리가 거창하지 않고, 편안하게 서로 의견들을 나누고 공유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한 뒤 “배우들은 그냥 연기를 연습하고, 배워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를 하는 다양한 배역들을 모두 자신의 삶인 것인 양 몰입하고, 표현해 내야 한다. 배우가 되기 위해선 열정과 끼, 외모 등도 필요하겠지만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아끼는 ‘자존감’이 제일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가 자신을 알고 사랑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며 사는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서 권기창 역할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권해효씨는 이날 또 다른 매력과 가치관을 내보였고, 참석자들은 큰 호응으로 화답했다.
권 씨는 문화 사랑방을 찾은 100여명의 도민들과 함께 일일이 사진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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