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정 장학사 순직
송인정 장학사 순직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4.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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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감 등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송인정 장학사(45.제주시 화북동)가 계단에서 넘어져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숨진 가운데 제주시교육청은 숨진 송 장학사를 순직 처리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장학사는 지난 17일부터 교육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S리조트에서 열린 제주교육혁신방안 워크숍에서 업무를 담당하던 중 18일 오전 1시께 참석자들의 취침상태를 확인하다 계단에서 넘어졌다.

그 뒤 송 장학사는 방안에서 신음소리를 내며 잠이 들었고, 옆에 있던 문모 장학사(50)가 이를 뒤늦게 발견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21일 오후 7시 3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송 장학사가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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