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100명 넘어...주민 노력 결실
제주시 외도초등학교 도평분교장과 노형초등학교 해안분교장이 본교로 승격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희)은 지난해 4월 1일 기준으로 학생수 100명 이상인 이들 본교장을 오는 3월 본교로 승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평분교장(1981년)은 해안분교장(1983년)은 분교로 개편된지 각각 30년, 28면만에 본교로 승격되는 것이다.
도평분교장과 해안분교장의 학생 수는 올해 신입생을 포함해 각각 102명(6학급)과 128명(6학급)이다.
이들 분교장의 본교 승격은 지역주민들이 ‘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한 마음 한 뜻으로 학생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에 보건실, 방송실, 교원편의시설 등을 새로 갖추고 제주형 자율학교로 지정하는 등 본교 승격에 대비해 왔다.
이들 학교는 3월2일 각각 본교 승격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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