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재산세․자동차세 부과액(607억4600만원)의 93% 징수를 목표로 세무행정을 펼쳤다.
이에 따 지난 2월 현재 재산세․자동차세 징수액은 546억2900만원으로 목표액(528억6700만원) 대비 103.3% 징수됐다.
세목별로는 재산세가 목표액 312억3400만원에 322억4000만원을 징수, 104.8%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자동차세는 목표액 216억3300만원보다 3.5% 많은 223억89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징수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지방세 징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재산세 비과세․감면 부동산 사실조사, 중과세 대상 유흥주점 일제조사 등을 통해 탈루 및 누락 세원을 줄였으며, 자동차세 연납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징수율 향상을 꽤했다.
또 납세자가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입금전용계좌, 인터넷 납부 등 다양한 납세편의제도의 운영도 재산세 등의 납기내 징수율 제고에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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