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관련자 및 관련부서 간 워크숍 개최
골프장 관련자 및 관련부서 간 워크숍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1.0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영주)은 25일 오후 2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골프장 관련자 및 관련부서 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지역 골프장에 대한 효율적인 농약 취급 및 사용 저감 유도로 제주 청정 지하수보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워크숍에서 골프장 그린키퍼 등을 대상으로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 맹.고독성 농약사용 절대금지, 지하수 오염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은 농약사용 자제 등 안전사용 준수 등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골프장 관련자 및 관련부서 간 농약사용저감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제주지역 골프장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운영중인 곳이 28개소, 공사 중이거나 승인된 곳이 5개소로 골프장 면적이 계속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제주지역 골프장 대부분이 지하수 함양지대인 중산간에 위치해 있으며 토양특성상 투수성이 높은 화산회토양으로 농약을 장기간 과다사용시 지하수오염 가능성이 높다.
골프장 내 농약사용량은 잔디종류, 기후조건 및 병충해 발생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09년도 환경부 보고 자료에 의하면 제주지역 농약사용량은 ha당 13.79kg으로 전국평균 11.17kg 보다 높게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